태백시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의약품 판매업소 95곳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료기관의 무허가 및 무면허 의료 행위, 비급여 진료비용 등 고지 규정 준수 여부, 입원실 및 인력, 장비 등 시설기준 적정여부와 약국,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 특수장소 의약품판매소, 동물병원, 안경업소, 치과기공소, 안마원의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까지 제출받은 의료업소의 자율점검표를 미 제출한 기관과 자율점검표 결과 부진기관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며 의료법 및 약사법, 마약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를 검토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서 징구 후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 "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후에도 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 점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