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인구 고령화로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시설 마련에 나선다.
인제군보건소는 내달 중 군보건소 1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운영하고, 군보건소 건물에 신축하는 방안과 인제읍 합강리 364-2번지 1133㎡면적의 군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내년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정식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과 치매 프로그램실, 검진실, 치매 카페 등이 마련돼 치매 조기 검사와 치매등록관리 및 검진,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군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단(T/F팀)을 구성, 센터 건립 부지 선정과 센터 개소에 필요한 제반 준비 사항을 전담토록 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센터 건립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로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 걱정을 덜게 돼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