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의 한 사진작가가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사진에 담고 있다. ㅣ 사진=CNB 최성락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지난 3일 산림청,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올해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솔잎혹파리 피해지역에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자작나무 70만 그루를 심은 곳으로 2008년부터 개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2015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치러, 한 해 약 28만여명이 찾는 인제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 개최하는 올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선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이 대상 숲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의 유명 숲 9곳이 올해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특히 강원도에서는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강릉고 솔숲 등 2곳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