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내에 설치된 노란색 교통신호등.(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들어선 운전자들이 먼 거리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북구 오정초등학교 인근 등 13곳 27개의 교통신호등주 색을 노란색으로 올 연말까지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노란색으로 교통신호등주가 바뀌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신호위반 예방과 차량 감속 등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오정초교 인근 교통신호등주 3개를 노란색으로 교체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교체 운영 효과를 분석해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 관련 시설물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정비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