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산 공유데이가 11월 4일 오후 1시 수완호수공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수완호수공원서 개최한 광산 공유데이.사진=광산구)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주최하는 행사는 그동안 시민들이 일군 공유성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유를 체험하는 기회다.
이날 오후 1시 개막하는 공유데이는 체험, 공연, 부대행사로 구분한다.
체험에서는 도자기, 손뜨개 인형, 석고방향제, 정리수납법, EM발효액 등 15개 물품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이 만든 물품을 갖거나, 현장에서 다른 이에게 기부할 수 있다.
난타 공연, 우쿨렐레·오카리나·통기타·하모니카 연주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예술인들은 함께 나눠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공유 정신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
중고 생필품을 사고파는 공유장터, 청소년 진로 조언을 포함한 사람책 도서관, 전래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쏘카, 열린옷장 등 공유기업 알아보기, 광산구 공유정책 성과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2017 광산 공유데이 문의는 광산구 주민자치과(062-960-8527)가 받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15년 ‘광산구공유촉진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구 공유 12개소, 책 공유 11개소, 주차장 10개 시설(145면), 도시텃밭 180개소, 공간 공유 77개소 등을 시민과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