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 참가, 그룹사 홍보와 조선해양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코마린)’에 참가했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전시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274㎡(약 83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각 그룹사 홍보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인 LNG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LNG 연료공급시스템, LNG 재액화시스템, LNG 종합실증설비 등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과 관련한 첨단 기술 및 설비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ICT를 활용해 선박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선박경제운항시스템 등 조선 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 선박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함께 본격적인 발주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해양플랜트 관련 설비들을 홍보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0년부터 코마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코마린과 함께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MADEX 2017)’에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해군 대표단에게 기뢰부설함, 군수지원함, 훈련함 등 각종 함정 건조 능력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