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현대중공업 조성용 씨.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토)부터 19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열린 ‘제 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총 3명의 선수가 출전,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조성용 씨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김형욱 씨와 허구민 씨가 각각 배관과 CNC선반 직종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 제 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8회 연속으로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국제기능올림픽에 총 100명의 선수를 출전시켰고, 이 가운데 96명(금 48, 은 15, 동 11, 장려 22)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중공업은 매 대회마다 전문 기술교사와 선수들의 1 대 1 교육을 통해 기출 과제부터 신유형의 예상 과제까지 대비하며 높은 메달 획득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적인 기술교육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최웅의 부장과 이형구 기원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