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 경찰, 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 18곳을 선정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반에 여성 인력을 포함해 여자화장실 점검 시 여성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조사 과정에서의 사생활을 침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은 1차 탐지 장소를 소등해 전파형 기기로 전체 공간을 탐색하고 의심 장소에 대해서는 렌즈형 기기로 정밀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