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4호 ‘덩케르크 철수작전에서 배우는 노후자금 인출전략’을 발간,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인출할 수 방법을 제안했다.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한국전쟁 때의 흥남부두 철수작전과 함께 ‘기적의 탈출’로 불린다. 2차 대전 초기 독일 기갑부대가 벨기에와 프랑스에 진군했을 때, 프랑스 북부 해안 덩케르크 지역에 고립된 연합군 40여 만명 중 약 34만명이 기적적으로 영국 본토로 귀환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성공 이유를 분석해 ▲가용자원 최대한 활용(노후소득원 파악 총동원) ▲퇴로분산(다양한 노후소득원 찾을 것) ▲핵심위험 제거(은퇴리스크 대비) 등 3가지 노후자금 인출 전략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영단어 ‘withdrawal’은 전쟁에서 철수를 의미하지만 재무에서는 인출을 의미한다”며 “전쟁에서 진격하는 것만큼 안전하게 철수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재무에서도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인출하기 위한 전략을 고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