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양산 도의원은 19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4차 산업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도 무인비행장치(드론) 산업 활성화 및 전략 육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산업용 무인기 드론 제작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4,500억원에서 2025년 7조 8천억원으로 연간 36.5%씩 성장이 예상되며, 활용분야는 2016년 1조원에서 2025년 62조원으로 연평균 5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무인비행장치(드론) 산업은 항공·기계·전기전자·S/W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는 융복합 산업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상업 민수용 무인비행장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며 "우리 경남은 국내 유일의 완제품 항공기를 제작하는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경남 사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남 고성군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드론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공역 개장식을 가졌다" 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항공IT기계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대학교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창원문성대 항공정비과, 양산 동원과학기술대 항공정비과 등 많은 무인항공기 관련 학과와 연구기관, 항공기업과 대학 등이 연계 인프라를 잘 구축하고 있다" 며 "10월 10일에는 도립거창대학에 경남지역 최초로 국토교통부 승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약칭 드론 교육원)이 개원했다" 고 경남이 무인기 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성훈 의원 "도의회에서도 최근 '경상남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와 '경상남도 실종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무인항공기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가 의원발의로 제정되는 등 드론 산업 육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성훈 의원은 "경남이 4차 산업혁명 거점 도시로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기술 융·복합을 통한 드론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향후 무인이동체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경남도가 관련 예산 확보 및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