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넥트 태그 제품이미지(KT 제공)
KT는 삼성전자의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안심 스마트 위치 알림이 '커넥트 태그'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T는 지난 7월 NB-IoT 전국망 상용화에 이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를 독점 출시한다. '커넥트 태그’는 KT가 선보이는 첫 NB-IoT 기반 B2C서비스다. KT는 이번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 출시로 기존 기업/공공 고객 서비스 중심에서 개인 소비자 대상까지 NB-IoT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된 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커넥트 태그'는 NB-IoT통신기술을 활용해 저전력으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PS, WPS(Wi-Fi기반 위치측위)와도 연동해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자녀 안심귀가, 반려동물 위치파악, 개인 사물(자산)위치 추적, 여행시 휴대품 위치 파악 등 다양한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가로 세로 각각 4.21cm, 두께 1.19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3일 이상 사용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부담도 적다. 전용 고리를 함께 제공해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 일상용품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KT의 NB-IoT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장점을 살려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기능, 설정된 가상의 공간을 벗어나거나 들어올 때 알려주는 '알림존(Geo-Fence)' 기능 등을 제공한다.
'커넥트 태그’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내 위치 전송’ 기능,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기적 위치 알림’ 기능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