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신간] 느링느링 해피엔딩

  •  

cnbnews 김금영기자 |  2017.10.13 10:00:02

저자가 딸 니나, 아내 베라와 아들 시몬이 백만 분, 즉 2년 동안 태국과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한 이야기를 담았다. 성공 가도를 달리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교 교수로 임용을 앞둔 어느 날, 그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포기한다. 근육실조증을 앓는 딸이 건넨 말 “아빠, 아주 멋진 일만 생기는 백만 분이 있으면 좋겠어.”


저자는 갖고 있는 모든 물건을 팔아 ‘백만 분’을 만들고 아내, 딸 니나, 아들 시몬과 함께 태국으로 날아간다. 그의 삶은 빛나는 경력 대신 해변에서 모닥불 피우기, 바다에서 보트 타기, 딸과 함께 늦잠 자기, 흙으로 집짓기와 같은 일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약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백만 분의 시간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그와 가족의 여행은 현재진행형이다. 니나 특유의 말투처럼 ‘조바싱 내지 않고 느링느링 살기’ 위해 그는 가족과 함께 두 번째 여행을 준비 중이다.


볼프 퀴퍼 지음, 배명자 옮김 / 1만 4500원 / 북라이프 펴냄 / 368쪽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