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중인 이승우 선수. (사진=베로나 페이스북)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가 기자회견에서 “팀 적응에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는 28일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편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나 왼쪽 윙이지만, 팀에서 원한다면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베로나는 이승우를 위한 현지 단독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4일 라치오와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성인 1군 무대에 대뷔해 19분 동안 뛰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베로나는 다음달 1일 토리노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