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 황태지구가 소공인 집적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 유일의 집적지구인 용대 황태지구가 중소벤처사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집적지구란 군 단위의 경우 20호 이상 제조업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지역을 뜻한다. 이에 군은 황태발효유산균 함유 스낵 및 반려동물용 고급 사료 공장건립을 비롯해 황태덕장 현대화 사업 등에 3년간 국비 11억을 포함한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용대 황태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황태 집적지구 내 제조업 소공인은 최대 5억원의 소공인 특화자금을 0.8%의 우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