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최왕규 현대차 상무, 이우기 기아차 이사, 유영국 명화공업 부장,(뒷줄 우측 두번째)김기만 덴소코리아 부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명화공업,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화승R&A 등 총 47개 협력사 및 전문 기술 업체 관계자,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함께 하는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및 원동실 진단 개선 사례 소개 ▲협력사 에너지 진단 및 절감활동 사례 소개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 절감 기기 전시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 절감기술 ▲에어 절감기술 ▲가스 절감기술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범 국가적인 기후 변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