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를 입은 멕시코시티 모습. (사진=연합뉴스)
멕시코에 7.1규모의 대지진이 또 발생한 가운데 ‘불의 고리’가 주목 받고 있다.
불의 고리는 일본·대만·동남아, 러시아 캄차카와 미국의 알래스카, 동쪽의 미주 대륙 서부와 남미 해안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아우르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이른다. 큰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화산폭발의 위험도 많은 지역이다.
실제 올 4월 이후 불의 고리 지역에서는 최소 5.3이 넘는 강진이 지속해서 발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의 경우 지난 7일(현지시간) 8.0의 지진이 강타한 뒤 12일 만에 또 다시 강진이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는 14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