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에 돌입했다.
우선 협력사 물품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는 추석 물대는 약 5000억원 규모다.
또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지방 사업장의 자매마을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마지막인 20일에는 사업장 내에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기흥과 화성의 ‘삼성 나노시티’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농촌진흥청, 자매마을, 사회적 기업 등 32곳이 참여해 사과, 배, 영광굴비, 임실 치즈 등 전국의 300여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