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일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 학생,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군은 20일 오전 인제남초 체육관에서 5~6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내가 바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자유 토론을 갖고, 오후 1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제중·고 학생과 주민, 도서관 관계자 등과 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 건립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제기적의도서관은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 2018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19년 12월까지 인제읍 상동리 박인환문학관 인근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기적의 도서관 설계와 운영 노하우 등은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