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사상 최장 10일에 이르는 명절 연휴에 대비한 ‘추석연휴 시민생활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특히,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유도하고,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당 10만원 지원, 명절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아동 5200여 명에 대체식품 및 식품권 제공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명절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별도 구성해 성수품 등의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증회 등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며, 교통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안전을 위해 시설안전점검과 소방조사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확립,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아울러 일제대청소,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연휴기간 ‘5‧18 택시운전사’ 투어를 운영하며 ‘광주로 갑시다’를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무등산 등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긴 연휴 광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유사 이래 가장 긴 추석 연휴이지만 시민들이 불편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각 실․과․소, 자치구, 유관 기관에서는 유기적으로 협조해 내실있는 대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