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도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경쟁이 GS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을 압축됐다.
18일 마감한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GS건설과 롯데건설이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17차 단지에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 상가 2곳 등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289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685가구가 건립되는 초대형 단지로 바뀐다. 예상 공사비는 9354억원으로 반포 주공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공사 규모가 크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워 입지 여건도 좋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달 1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