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국유임도가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국유임도 55개 노선 311km를 한시적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국유림 관계자는 "성묘 후 산림 내 음식물 투기와 쓰레기 소각 등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 "며 "임도는 산림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급커브·낙석 위험지를 비롯해 비포장 구간이 많아 성묘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 "했다. 또 "송이, 능이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시 산림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 달라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