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여전히 신입사원의 연령 제한이 존재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4일 기업 인사담당자 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연령’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93.1%가 나이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복수응답으로 ▲기존 직원들과 나이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59.3%)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를 위해(49.3%) 등이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70.7%가 신입사원들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은 평균 27.9세, 여성은 평균 26.1세로 나타났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사라질지’에 대한 물음에 62.7%가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이라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