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624건으로 하루평균 218.7건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482.9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전년 9월(일평균 361.3건)과 비교해도 60% 선이다.
특히 강남 4구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8·2대책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묶였기 때문이다.
이는 8.2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9월 이후 신고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거래량이 확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