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기린·원통초 학교주변 아동 안전지도가 제작된다.
인제군은 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도 제작 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용대·기린·원통초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학교별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안전 지도에는 아동이 직접 조사한 학교 반경 500m 이내 관공서와 공터, 안전 사각지대, CCTV 설치구역 등 학교 주변 안전구역과 위험 요인 등이 표시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인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아동 및 학부모 등 참여자를 선발해 사전 교육과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예비조사 및 현장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인제군은 제작된 지도를 해당 지역 학교와 경찰서 지역에 배포해 지도제작 과정에서 발견한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범죄 예방교육 등 정보를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