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2074명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측정하는 정보 경진대회와 넷마블의 대표게임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 총 9개 종목으로 구성된 e스포츠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3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장관 및 국무총리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3D 미디어월’, ‘VR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존과 마술 및 뮤지컬은 물론 기욤 패트리 사인회 등 풍성한 문화 행사도 마련해 대회 참가자와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의마블’ 종목에 참가한 이선아 학부모는 “자녀가 나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 주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 참가했는데 전국대회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큰 무대를 오르면서 자존감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친구들과 자신감있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장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대회를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한계를 넘어 더 밝은 미래를 꿈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