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 참가 선수단이 5일 인제군에 도착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6일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청소년 51개팀 500여명과 임원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와 마스터스대회로 진행된다. 청소년 대회는 총 4개 구간에서 이뤄지며 3일 1구간은 고양시에서 연천군까지 86.8km, 4일 2구간은 연천군에서 화천군까지 113.7km, 5일 3구간은 화천군에서 인제군까지 114.5km, 6일 4구간은 인제군에서 고성군까지 78.9km코스로 전체 경주구간은 393.9㎞에 이른다. 또 고양시를 출발해 청소년대회와 같은 구간을 3일간 인제군까지 달리는 마스터스 대회에는 성적 상위 26개 팀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인제군은 5일 오후 1시 인제체육관 일원에서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마스터스대회 참가자 구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6일 오전 10시 마지막 구간인 고성으로 출발하는 선수단을 위해 거리 응원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