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1일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청각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 시사회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위원회는 시각장애인, 자막 읽기가 불편한 노인 등을 위해서 화면을 음성 해설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주는 등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한다.
이번에 시사회를 갖는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 소년이 편견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한다는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의 영화이다. 2001년 첫 개봉, 2017년 1월에 재개봉 했으며 배리어프리 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제작, 배우 이요원이 재능기부로 화면해설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