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 신작 '아버지 이가 하얗다'가 9월 26일 저녁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아버지 이가 하얗다'는 선욱현 극작, 강영걸 연출로 1974년 강원남부 탄광지역을 배경으로 그 시절 광부의 삶을 살았던 아버지 세대의 가치를 무대에 재조명해 보고자 제작된 작품이다. 연극은 10년차 베테랑 광부(선탄부)로 일하는 권씨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70년대 초 당시 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낸다.
관람은 만 7세 이상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전화(033-255-0497)로 강원도립극단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