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등이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31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등 3개 부문, 인턴사원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신입사원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석사 포함)를 대상으로, 인턴은 2018년 8월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블라인드 방식의 신규 인재발굴 프로그램 ‘힌트(H-INT.)’를 도입,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입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포스코그룹도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을 실시한다. 계열사인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A&C 등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하며 해외전문인력 및 연구원 채용도 함께 한다.
서류 마감은 9월15일 14시까지이며, 인적성검사(10월15일 예정)와 1∙2차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한다. 이번 인적성검사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대구∙광주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삼성그룹 계열사도 다음달부터 하반기 공채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삼성그룹의 경우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계열사별 채용이 예정됐었다.
이밖에도 롯데·CJ·KT·SK그룹 등이 9월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