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 출연했던 한승연. (사진=JTBC캡처)
한승연이 청춘시대2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80억원이 넘는 그녀의 건물이 화제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승연은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꼬마 빌딩을 매입했다.
일명 ‘한승연 빌딩’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고, 도로 2개를 접한 코너 건물로 입지도 좋았다. 이 때문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안목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한승연이 빌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축을 추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한승연은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저가 입찰을 제시한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했고, 결국 계약했던 금액보다 2배에 가까운 건축비가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건축업자는 공사 단가를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공사 도중 목수가 3번이나 바뀌는 진통을 겪었다.
그 결과 건축비도 전혀 아끼지 못했고,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이자 비용과 신축 비용을 더 지출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한승연은 올해 한국 나이 30살이며, 건물의 시세는 약 85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