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홈페이지가 올해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2017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어워즈의 200여 심사위원이 60여 개 나라에서 출품한 3천 9백여 편을 심사한 결과 부산시 홈페이지를 제14회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의 금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분류했고 시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네비게이션을 배치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으로 '강력한 이미지와 접근하기 쉬운 많은 정보가 담긴 매우 매력적인 웹 사이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면 개편한 시 홈페이지는 모바일 퍼스트 철학을 가지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같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74종의 홈페이지를 재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홈페이지 콘텐츠를 14종의 분야별 정보로 재분류하고 시각화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시민이 한 곳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서비스와 통합예약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 다양한 소통 공간을 활용해 앞으로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