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디딤돌 카드' 신청 연장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사업인 '청년 디딤돌 카드'의 신청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1650명 정도 신청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신청기간이 방학, 휴가 등과 겹침을 감안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지원혜택을 주기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의 청년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청년(기준중위소득 80% 이하) 20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24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 취업 활동에 지원한다.
'청년 디딤돌카드'를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오는 23일 자정까지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며, 9월 4일 최종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카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 디딤돌 카드에 대한 부산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며 "구체적인 제출 서류와 신청 방법 등은 사업공고문과 디딤돌 카드 신청 페이지에 있는 카드뉴스, 동영상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지원신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