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국제교류재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 사업본부와 함께 공동주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학생초청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재일본대한민국후쿠오카현민단본부의 협조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면서 부산유학에 관심이 있는 일본 규슈지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33명을 초청한다.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6개 대학이 초청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 및 입학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5개 대학(동의대·부경대·부산대·신라대·한국해양대)캠퍼스 투어와 K-pop댄스교실, 감천문화마을 견학,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어 강좌 등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대학의 일본인 유학생 비중은 `16년도 기준 총 유학생 수 7300여 명 중 240여 명으로 약 3.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규슈지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이번 부산유학설명회 개최를 통해 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는 유학하기 좋은 부산을 소개하고 부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부산 외국인 육성 뿐 아니라 향후 참가자들의 부산지역대학에 유학까지 연결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유학설명회는 오는 10월 태국한국교육원의 협조를 얻어 태국학생 34명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