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에는 인제군청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소방서 등 5개 기관의 53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지역 특성에 맞춰 실제와 같이 진행되며 적의 공습 시 주민대피와 행동요령 숙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23일은 각 읍면별로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군은 이번 을지훈련 기간 동안 군청 내에 6·25전쟁 당시 참혹한 실상을 담은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견학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