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에누리장터가 장터 확장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인제군은 19~20일 이틀간 열리는 인제 에누리장터를 기존 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인근 쌈지공원부터 청솔식당 앞까지 장터를 확장하고 향후 인제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이용기 밴드, 가수 김연기, 통기타 동아리 소리공감 등 공연단체의 거리 공연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군은 10월 단풍철 인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백담사와 자작나무 숲 등 주요 관광지에 찾아가는 일일장터를 구상하는 등 에누리장터의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에누리장터를 농가와 소비자가 시골장터 형태의 직거래 장터로 구성, 자유롭게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인제 전통시장의 메밀전병과 옛날 통닭 등 추억의 다양한 먹거리와 결합시켜 장터의 다양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 에누리장터의 다양한 변화 시도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