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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작년 영화 등급분류 사상 최대·절반 이상 '청불 등급'

등급분류 경향·통계 등 관련 정보 담은 '2017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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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16 15:46:38

▲`12~`16년도 영화등급분류 편수. (사진제공=영상등급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영화는 2천여 편, 비디오물은 6천여 편이 넘는 작품이 등급 분류를 받았다.

영등위는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영상물 등급분류 현황과 동향 등을 담은 '2017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을 16일 발간했다.  

연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분야별 등급분류와 추천은 영화 2147편, 비디오물 6580편, 광고·선전물 4만253건, 외국인 국내공연 9530건이 등급 분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영화 등급 분류 편수는 영화시장과 IPTV 등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한국영화 500편, 외국영화 1500편이 넘었다.

전체 영화 등급 편수에 있어서도 `15년 1680편에 대비 467편이 증가한 2147편의 영화가 등급 분류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람등급별로는 전체관람가 224편(10.4%), 12세 이상 관람가 297편(13.8%), 15 세이상 관람가 497편(23.2%), 청소년 관람 불가 1127편(52.5%) 제한상영가 2편(0.1%)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화에서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의 영화는 `15년에 이어 작년에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비디오물(영상콘텐츠)의 등급분류 편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12년 4478편, `13년 5030편, `14년 4683편, `15년 4339편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는 국내 4211편, 국외 2369편으로 총 6580편에 달했다. 이는 `15년 4339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1.7% 늘어난 것이다. 

비디오물은 국외물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392편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2천369편으로 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외 동영상서비스업체의 국내 진출, 방송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만을 위한 콘텐츠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디오물에서 국외물의 경우 큰 변화가 나타났다. `15년에는 392편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2369편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외 동영상서비스 업체의 국내 진출, VOD 서비스만을 위한 콘텐츠 증가가 비디오물의 등급분류 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연감에는 분야별 등급분류 동향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2017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인쇄물과 홈페이지를 통해 PDF 형태로 무료 서비스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작년 한 해는 영화·비디오물 등의 등급분류 편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위원회는 등급분류 제도개선과 절차 간소화를 통해 더욱 빠르고 신속한 등급분류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영등위는 등급분류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된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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