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열린 아시아송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의 가을을 시원하게 장식한다.
올해 부산에서 4번째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진행되며,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아시아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막을 연다. 이 자리는 국내외 음악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로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펼쳐진다.
23일에는 전야 라이브페스티벌로 'Fall in Music'을 주제로 아름다운 부산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출연자는 국내는 4팀으로 산이, 비와이, 바닐라어쿠스틱, 에디킴이 확정됐으며, 해외는 인도네시아의 모카(MOCCA)와 베트남의 에릭(Erik)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24일에는 이특(슈퍼주니어)과 잭슨(GOT7)의 사회로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출연자는 국내 5개 팀과 해외 7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스페셜 아티스트로는 타임지가 꼽은 가장 영향력있는 10대로 선정된 바 있는 스웨덴의 차세대 팝퀸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 출연팀으로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EXO)와 사랑스러운 걸그룹 마마무(MAMAMOO), 독보적 보컬리스트 태연, 우리나라 최고의 힙합 가수 다이나믹 듀오, 핫한 신예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참가자로는 눈의 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 새로운 댄스의 여왕 베트남의 '동 니(Dong Nhi)',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 아몬(Morissette Amon)', 인도네시아의 싱어송 라이터 '쉐이(SHAE)'와 대표 팝 밴드 '모카(MOCCA)', 아시아 최고의 아카펠라 팀인 싱가포르의 마이카펠라(MICappella)이 출연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저작권컨퍼런스는 중국, 독일,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10여 개국의 음악 관련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의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시아송페스티벌 개최로 부산시가 음악 산업 발전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매표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표 판매는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은 오는 28일, 메인 무대인 24일 아송는 30일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