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서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설명회. 싸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0일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류의 열풍에 맞춰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베트남 24개 언론매체, 부산 직항노선 항공사, 여행사 등 120여 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BOF를 중심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을 소개하는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부산시 호치민 사무소장도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10일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호텔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올해 베트남 커버댄스 우승팀인 현지 7인조 남성팀 '슈퍼노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BOF 주요 행사와 한류 중심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또한 베트남 히든싱어 우승자이자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신진주'의 특별공연과 경품추첨을 통해 설명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방문해 BOF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KTO 하노이지사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사는 최근 중국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일본, 태국·말레이시아, 홍콩·대만에서 설명회와 세일즈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도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개막공연, 파크콘서트, BOF어워드, 레전드 스테이지, 쇼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과 K-Culture Ground, 팬미팅 등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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