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민 100명이 군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참여, 다양한 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인제군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100명의 군민참여단과의 타운미팅을 마련, 이들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해 제4차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민참여단은 교육, 농업, 문화·관광, 사회통합, 경제 등의 주제로 권역별 토의, 종합토론 등 3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과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계획에 따른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서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100명의 군민참여단이 낸 제안과 자문단, 군정자문위,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전문가만으로 수립되는 정형화된 발전 계획이 아닌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용성이 전제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타운미팅을 통해 군민들이 인제군정의 주요정책에 직접 참여했다는 자긍심과 애향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전문가-공무원-군민이 함께 만드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