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친선대회 참가팀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부산 국제친선 여자클럽 핸드볼대회'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부산지역 유일의 여자핸드볼팀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부산의 세계화 홍보, △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 제고, △국가 간 실업팀 운영에 따른 정보교류,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6개국 대회로 규모가 확대됐다. 대회는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을 비롯해 미국국가대표팀, 호주국가대표팀, 대만국가대표팀, 헝가리 에르드팀(ÉRD), 덴마크 올보르그팀(Aalborg) 등 높은 실력을 갖춘 팀들이 참가한다.
강재원 감독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만큼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핸드볼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지역 기업들의 협찬을 통한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지난 `16년 '부산 국제친선 여자클럽 핸드볼대회'에서는 스포노(SPONO EAGLES, 스위스), 미에(MIE VIOLET IRIS, 일본), 산둥(SHANDONG, 중국)이 참가했으며, 한국팀(우리 공단 핸드볼팀)이 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