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전경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8일 국내 최대의 빛 테마파크인 '일루미아'를 운영하는 ㈜필에이젠시와 다자녀가정 세대에 일루미아 입장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일루미아'는 지난해 3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개장한 테마파크로, 호스토리랜드(Horstory Land)와 호스아일랜드(Horse Island) 등 다양한 주제와 시설을 통해 아름다운 빛과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출산·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준비됐으며, 다자녀가정 우대 시책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상호 인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시 가족사랑카드를 소지한 다자녀 가정은 입장요금 50% 할인을 제공 받아 보다 저렴하게 일루미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가족사랑카드의는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며 `00년 이후 출산한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발급된다.
㈜필에이젠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 다자녀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우리시의 행정도 중요하지만, 저출산에 대한 사회 문제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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