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쿨 시네마가 7일부터 13일까지 고원1구장에서 매일 밤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처음으로 태백종합경기장 옆 고원1구장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쿨 시네마는 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돌비 시스템을 갖추고 영화 마니아들이 잔디구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별빛을 벗 삼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상영작은 7일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8일 서서평, 9일 비정규직 특수요원, 10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1일 언더더 씨, 12일 보안관, 13일 페트리어트데이가 밤 8시부터 각각 상영된다.
한편 영화 상영 전 30분 동안 각종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되며 열린 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 "초저녁부터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만큼 돗자리와 긴 옷과 담요 등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