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예산 5800만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소방 취약계층 932가구에 소화기 918개, 화재감지기 1864개를 보급·설치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다. 또 보급 잔여분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630여개를 6개 읍면에 예비로 비치해 신규 대상 가구 발생 시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