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8월 2일~4일까지 2박 3일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강원도춘천 소재)에서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KB희망캠프’의 한 과정인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장애 고등학생 멘티 40명, 대학생 멘토 40명, 대학교수 및 장애인 직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장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지난 2013년~2016년까지 4년 동안 약 500여명의 중·고·대학생 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본인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직종의 정보 탐색에 기반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KB금융 측은 “KB희망캠프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더 큰 미래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