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대대적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과 정비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시 가로환경 조성과 제25회 도민생활체전 성공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정 게시대를 제외한 도로변·상가·주택가 등 인구밀집지역의 불법현수막 내붙임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또 영업시설물·공공시설물 등에 부착된 벽보와 관문 지역의 상업성 광고물, 도로변 인도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에 대해서도 단속과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요 도로변과 도심지역 등 5개 중점 관리지역을 지정 운영하고 일일 순찰 정비반을 편성해 불법 유동 광고물 발견 즉시 철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도시건축과 전 직원을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으로 정해, 출·퇴근 또는 관내 출장 때는 물론 거주지 주변 불법현수막을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하는 등 불법현수막 게첨 행위의 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