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멤버였던 박수진이 배용준과 결혼 2주년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 가운데, 과거에 불거졌던 수많은 열애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수진은 앞서 2008년 축구선수 백지훈과 처음 만나 애인 관계로 발전해, 2010년 11월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특히 이들 커플은 결혼에 골인한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 2012년 헤어진 축구선수 김정우와 배우 이연두 커플을 이어주는 메신저 노릇을 하기도 했다.
▲박수진과 백지훈. (사진=연합뉴스, 상주 피닉스 홈페이지 캡처)
그런데 2013년 박수진은 백지훈과 결별설도 인정하기도 전에 가수 로이킴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박수진 소속사 측은 당시 언론을 통해 “일부에서 양다리 설이 떠돌고 있지만,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백지훈과 올해 초 결별했다”며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박수진과 로이킴 측은 서로 호감을 갖고 몇 차례 만났지만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박수진은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10월 아들을 얻었으며 출산 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