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프로가 LPGA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 (사진=YG스포츠)
강원도 인제 출신인 골퍼 이보미 선수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CC에서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투어에서 지난 2015년 7승, 2016년 5승을 올리며 JLPGA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일본에서만 총 20승을 올려 “보미짱”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갤러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보미 프로는 유소년 시절 하이원 CC에서 필드 연습 편의를 받는 등 하이원리조트와의 인연이 깊다.
이 프로는 “강원도 출신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강원도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며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출전 의지를 다졌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은 유소연, 장하나, 안신애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과도 같은 대회다.
또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보미를 비롯해 강예린, 고나혜, 조은혜 등 강원도 출신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7 번째 대회를 맞이해 행운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것으로 오는 28일부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대회 홈페이지와 하이원리조트 블로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 중 정답을 맞힌 사람들을 추첨해 ‘하이원리조트 1일 숙박권(5명)’과 ‘문샷 마이크로핏 쿠션(5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