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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눈여겨 볼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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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7.07.26 11:55:35

▲(사진=CJ엔터테인먼트)

26일 영화 군함도가 개봉한 가운데 관객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 3가지 공개됐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서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관람 포인트 1. ‘배우들의 투혼과 완벽한 연기 호흡’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등의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과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이다. 군함도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한 배우들은 혹독한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하며 강제 징용된 조선인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은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 진 연기로 진한 부성애를 지닌 인물을 완성,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소지섭은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거친 모습 속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을 연기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역’ 역 송중기는 탈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 역을 맡아 36.5kg까지 체중을 감량한 것은 물론 총격신을 직접 소화한 이정현은 남다른 투혼을 발위하며 영화에 힘을 실었다.

▲관람 포인트 2. 초대형 세트 및 대규모 탈출신

군함도의 하이라이트는 군함도 조선인들의 대규모 탈출신이다. 한 달 반 동안 30회차에 걸쳐 촬영할 만큼 공을 들인 탈출신은 조선인들의 간절함과 의지가 녹아든 장면으로 생존을 향한 인물들 한 명 한 명의 생동감 넘치는 감정 연기와 수많은 인물들의 대규모 액션을 선보인다.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긴장감과 진한 감동은 물론 깊은 몰입감을 전한다. 

또한 지옥계단·거주구역·선착장·학교 운동장·탄광 내·외부까지 실제 군함도의 외형부터 내부까지 3개월간의 디자인 작업과 6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6만6000제곱미터 규모로 제작된  초대형 세트는 마치 군함도에 와 있는 듯 생생한 체험감을 선사한다.

▲관람 포인트 3. 숨겨진 역사

1945년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드라마틱하게 완성된 군함도. 일제강점기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가 스크린에 최초로 펼쳐지며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본에게는 근대화 및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지만 그 이면에는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과 희생이 감춰져 있다. 허리조차 펼 수 없는 비좁은 갱도에서 하루에 12시간 이상 석탄 채굴 작업에 동원됐던 조선인들의 모습과 저마다 사연을 안고 군함도에 오게 된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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