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여객자동차 470여대의 차량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상습 교통 체증 구간 등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벌이고 기차역, 터미널 주변의 택시불법 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에서 운행 전·후 차량 점검과 부당추월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법규·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