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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회동 시작…홍준표 끝내 불참

한·미 정상회담·G20 정상회의 성과 설명…‘협치 진전’으로 이어질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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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19 13:09:07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를 하기에 앞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의 거듭된 요청에도 끝내 불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경내 전통한옥인 상춘재에서 진행된 오찬회동은 국민의당 박 비상위원장, 바른정당 이 대표, 정의당 이 대표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선출된 야당 대표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있어 당선을 축하하는 한편, ·미 정상회담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통과 등 국정운영에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게 정상외교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당초 청와대측은 오찬회동을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통 한옥으로 지어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빈 접견용으로 쓰이는 상춘재로 변경한 것은 북핵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이 급속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 현안을 정당 대표들과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인 지난 519일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을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에 시급한 국정현안 등 협치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되며 특히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개편안 국회 처리가 여야간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당 홍 대표는 이날 청와대 회동 불참 대신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이번 회담이 협치의 진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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